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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득점' 에밋, 2015년 마지막 짜릿한 결승포

작성일: 2015.12.31 21:1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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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전주 KCC가 센터 하승진의 갑작스런 결장에도 선두 울산 모비스를 꺾고 2015년을 마무리했다.

전주 KCC는 31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 농구 4라운드 모비스와 경기에서 67-65으로 이겼다. KCC는 21승 15패를 기록하며 안양 KGC인삼공사와 공동 4위에 오르며 4라운드를 끝냈다. 그리고 군산 3연패를 끊었다. KCC는 외국인 가드 안드레 에밋(33)의 경기 종료 1.2초 전 결승포로 승리를 챙겼다.

에밋은 결승 득점 포함 28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허버트 힐은 14점 10리바운드, 3쿼터까지 조용하던 전태풍은 4쿼터에만 6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CC는 이날 힘겹게 출발했다. 하승진이 빠진 KCC는 1쿼터 제공권 싸움에서 밀렸다. 6개의 리바운드를 따낸 KCC는 모비스(12개)에 높이 싸움에서 밀리면서 12-22로 끌려 가며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 두 명이 동시에 들어간 2쿼터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에밋이 있었다. 그는 후반전에서 경기를 뒤집을 발판을 마련했다.

에밋은 2쿼터에서 12득점을 기록하면서 추격에 앞장섰다. 힐은 8득점 3리바운드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에밋과 힐의 활약으로 34-36까지 따라붙으며 전반전을 마쳤다. 분위기를 탄 에밋은 3쿼터에서도 활발하게 코트를 누볐다. 3쿼터에서 10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역전을 이끌었다.

3쿼터를 52-49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선 KCC는 전태풍(6득점 2리바운드), 정희재(4득점 4리바운드), 김효범(3득점 1리바운드)의 활약으로 모비스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김태술이 잇따라 실책을 저질러 어느 쪽의 승리를 점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경기 종료 21.7초를 남기고 65-65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1.2초를 남겨두고 에밋이 커스버트 빅터의 견제를 물리치고 돌파해 득점을 올리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한편, KCC는 홈 27경기 가운데 3경기를 군산에서 치른다. 이번이 군산 첫 경기다. KCC는 지난 두 시즌 동안 군산에서 가진 5경기에서 1승 4패를 거뒀다.

[영상] 안드레 에밋 활약상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김용국

[사진] 안드레 에밋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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