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뮌헨 이적 후회하는 괴체 "클롭 감독과 더 있었어야 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괴체는 29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매체 'AD'와 인터뷰에서 "결과론적이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위르겐 클롭 감독과 더 오래 있었어야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2013년 괴체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강타한 충격적인 이적이었다.
도르트문트와 뮌헨은 분데스리가를 양분하는 대표적인 라이벌 팀이다. 당시 괴체는 도르트문트의 에이스였다. 어린 나이에도 재능을 인정받아 팀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 킥, 패스, 시야, 발재간, 스피드 등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갖춰야할 능력을 모두 가졌다는 평을 들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중앙, 윙, 공격 2선 등 활용도도 높았다.
뮌헨이 괴체를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이적료가 3350만 파운드(약 500억 원)였다. 괴체가 라이벌 팀으로 가자 도르트문트 팬들은 일제히 비난했다.
괴체의 이 결정은 잘못된 선택이 됐다. 뮌헨 이적 후 괴체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부상으로 결장이 잦았고 달라진 팀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도 밀리며 기대했던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괴체는 2013년 뮌헨으로 떠난 이유를 밝혔다 "당시 뮌헨 감독이던 펩 과르디올라의 축구 철학을 알고 싶었다. 또 내 스스로 도전하고 싶었다. 과르디올라는 이전까지 내가 알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축구를 보였다"라며 "뮌헨 이적이 실수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난 당시 도르트문트를 이끌던 클롭 감독과 더 오래 있었어야 했다. 클롭 감독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중 하나다. 우리 사이에는 신뢰가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여름 괴체는 네덜란드의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하며 새 도전에 나섰다. 이번 시즌 4골 3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괴체는 "아인트호벤에서 내 예전 경기력을 빠르게 되찾았다. 지금 정말 행복하다. 이곳이 매우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mbj@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