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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PSG에 "에릭센 줄테니 파라데스 보내 줘"

작성일: 2020.12.30 06:0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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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 밀란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28)과 인터 밀란의 동행이 끝을 보이고 있다.

인터 밀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에릭센 이적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 시간) "콘테 감독이 에릭센을 내년 1월 PSG(파리생제르맹)로 보내고 레안드로 파라데스(26)를 받는 스왑 딜을 원한다. 인터 밀란 구단 수뇌부와 회의에서 이 스왑 딜에 대해 노력할 것이라는 얘기를 했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올해 1월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이 재계약하려 했지만 에릭센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계약 만료 기간이 다가오면서 급하게 인터 밀란으로 보냈다. 이적료는 1800만 파운드(약 265억 원)였다.

인터 밀란에서 에릭센은 실망스러웠다. 팀 전술에 녹아들지 못했고 개인 기량도 떨어졌다. 이번 시즌엔 출전 시간 자체도 적었다.

에릭센이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은 지 1년 가까이 됐지만 38경기 출전에 4골 3도움에 그치고 있다. 이번 시즌엔 90분 풀타임으로 출전한 적이 1경기도 없다. 인터 밀란 최고경영자 주세페 마로타도 공개적으로 에릭센을 이적 시장에 내놓았다고 밝히고 있다.

파레데스는 지난해부터 PSG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다. 수준급의 킥 실력을 바탕으로 볼 배급에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다.

PSG가 인터 밀란의 스왑 딜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파라데스를 주는 조건으로 받기에는 에릭센의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다만 PSG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변수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시절 에릭센을 세계 최고 미드필더로 활용했다.

'데일리 메일'은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파라데스가 PSG를 떠날지는 불투명하다. 에릭센은 포체티노와 토트넘에서 6년을 넘게 보냈다. 이 점이 PSG의 관심을 끌 수 있다"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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