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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티뉴, 바르셀로나에서 악몽 되풀이…부활은 없었다

작성일: 2020.12.30 18:07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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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페 쿠티뉴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필리페 쿠티뉴(28)가 다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돌아와 부활을 노렸으나 아직까진 뜻대로 되지 않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0일(한국 시간) "쿠티뉴가 에이바르와 라리가 경기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장기 결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상이다"라고 보도했다.

쿠티뉴는 2018년 1월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당시 이적료가 무려 1억 4500만 유로(약 1930억 원)였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가 PSG(파리생제르맹)로 떠난 네이마르의 공백을 메우리라 내다봤다.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리버풀 시절 쿠티뉴가 보여준 폭발적인 공격력이 바르셀로나에선 무뎌졌다.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막대한 이적료를 생각하면 부족했다.

결국 쿠티뉴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생활을 보냈다. 뮌헨에서 확실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하며 가치가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에게 복귀 요청을 내렸다. 쿠티뉴가 뮌헨으로 간 사이 바르셀로나는 많은 게 바뀐 상태였다. 로날드 쿠만이 새 감독으로 왔고 젊은 선수들 중심으로 리빌딩을 진행했다. 쿠티뉴에게 더 많은 기회가 갈 것으로 예상됐다.

쿠만 감독도 "쿠티뉴가 팀 전력의 일부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 쿠티뉴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간 뛰지 못하며 주춤했다. 최근 8경기에선 선발 출전이 3경기에 그칠 정도로 주전싸움에서도 밀렸다.

쿠만 감독의 마음도 달라졌다. '마르카'는 "쿠티뉴는 쿠만 감독의 신뢰를 잃었다. 더 이상 쿠만 감독의 우선순위에 쿠티뉴는 없다"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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