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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리니아르 몸값 800억 원…리버풀은 포기, 토트넘은?

작성일: 2020.12.30 19:21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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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란 슈크리니아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리버풀이 밀란 슈크리니아르(25)에 대한 관심을 접었다. 높은 이적료 때문이다.

슈크리니아르는 슬로바키아 출신으로 2017년부터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고 팀 내 주전 중앙수비수로 뛰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손꼽히는 수비력을 갖췄다.

탄탄한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한 파이터형 수비수로 넓은 활동범위를 자랑한다. 전방에 패스를 찔러주는 빌드업 능력도 수준급이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부터 토트넘이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노렸다. 인터 밀란은 이적료로 5500만 파운드(약 810억 원)를 요구했고 토트넘이 거절하며 영입은 물 건너갔다.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앞두고는 리버풀이 인터 밀란에 슈크리니아르 이적을 문의했다. 기존 중앙수비수인 버질 판 다이크가 부상으로 장기 결장하며 뒷문 단속이 필요했다.

하지만 인터 밀란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 슈크리니아르에게 책정한 몸값이 지난 여름 이적 시장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결국 리버풀도 슈크리니아르 영입전에서 철수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30일(한국 시간) "리버풀이 인터 밀란 중앙수비수인 슈크리니아르에 대한 관심을 껐다. 인터 밀란이 슈크리니아르의 몸값으로 5400만 파운드(약 800억 원) 요구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물러났지만 토트넘은 미련을 남겨뒀다.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쓰는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갖춘 중앙수비수를 원한다. 슈크리니아르는 무리뉴가 원하는 능력을 모두 갖고 있다.

지금 토트넘은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라모스에 집중하고 있지만, 계획이 틀어지면 다시 슈크리니아르로 눈을 돌릴 생각이다. 영국 현지 언론들도 "내년 1월 토트넘이 슈크리니아르에게 다시 관심을 보일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물론 인터 밀란이 슈크리니아르 몸값을 깎지 않는다면 토트넘으로 이적은 쉽지 않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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