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봐" 바우어, '5~6년 2억 달러' 전망한 美 기자 저격
작성일: 2020.12.31 10:47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괴짜 트레버 바우어(27)가 또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을 저격했다. 바우어는 올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한 뒤 FA 시장에 나왔다. 헤이먼은 SNS로 누구보다 활발하고 빠르게 FA 이적 시장 소식을 전하는 기자다. FA 최대어 소식을 계속해서 다루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헤이먼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바우어 관련 소식을 하나 업데이트했다. 그는 "바우어에게 관심을 보인 팀이 5~6년에 연봉 3600만~4000만 달러(약 2억 달러 규모) 조건을 제시했다. 바우어는 사이영상을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대어급 시장은 느리게 흘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대 최고 연봉 기록은 3600만 달러로 바우어의 UCLA 시절 동료인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보유하고 있다. 바우어의 에이전트인 레이첼 루바는 관련 내용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고 덧붙였다.
바우어는 바로 자신의 SNS에 헤이먼의 글을 공유하며 공격적으로 대응했다. 그는 "헤이먼 정말 고맙다. 당신의 SNS에서 내 FA 관련 소식을 정말 많이 알아가고 있다. 계속해봐라"라고 힘줘 말했다.
에이전트 루바가 함구했다는 표현도 불편한 눈치다. 바우어는 루바의 SNS 계정을 태그하며 "루바의 SNS 계정을 태그한다. 필요하면 다음에는 이 계정을 태그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야구 팬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바우어의 게시글에는 "왜 이렇게 예민한 반응인가. 야구 기자가 그저 자신의 일을 하는 것이다", "(계약 조건 관련) 구체적인 설명 없이 이런 반응은 정말 최악"이라는 댓글이 달려 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31일 '바우어와 에이전트 루바, 그리고 헤이먼 사이의 SNS 설전은 예전에도 있었다. 하지만 루바와 바우어 모두 헤이먼의 보도를 직접 저격하는 일은 없었다. 결국 바우어의 몸값 문제는 뒷전이 됐다. 계약 기대치에 대해 이런저런 말을 하는 것은 바우어와 루바 모두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고 바라봤다.
바우어는 201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2013년부터 2019년 시즌 중반까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다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됐다. 메이저리그 통산 205경기(선발 195경기)에 등판해 75승64패, 1190이닝,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올해는 11경기에 등판해 5승4패, 73이닝, 100탈삼진, 평균자책점 1.73으로 활약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