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日 언론, "TB 쓰쓰고 1루수? 주전 최지만 때문에 백업일 뿐"

작성일: 2021.01.02 10:2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탬파베이 레이스 쓰쓰고 요시토모(왼쪽)와 최지만.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일본 현지 언론이 일본인 메이저리거 쓰쓰고 요시토모의 올 시즌을 걱정했다.

2일 일본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에릭 닌더 탬파베이 단장은 최근 온라인 인터뷰에서 쓰쓰고의 올 시즌에 대해 "1루수 기용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쓰쓰고는 올해 탬파베이와 2년 12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위 매체는 "올해는 좌익수와 3루수로 뛰었다. 1루수로 뛴 것은 2014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시절 이후 7년 만이 된다. 그럼에도 팀이 리스크를 각오하고 1루 기용을 생각하는 것은 그의 모자란 성적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요코하마의 주포였던 쓰쓰고에게 당초 클린업 트리오를 맡길 계획으로 파격적인 계약 조건에 영입을 단행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올 시즌 51경기 8홈런 24타점 타율 0.197로 매우 부진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랜디 아로자레나 활약에 밀려 지명타자 출장 기회도 뺏겼다"고 덧붙였다.

위 매체에 따르면 한 아메리칸리그 관계자는 "탬파베이는 현 상황에서 어떻게든 쓰쓰고를 살리기 위해 여러 포지션까지 고려 중이지만 지난해 후반기부터 좌익수는 마누엘 마고, 3루수는 조이 웬들이 주로 나섰다. 1루에는 부동의 주전 최지만이 있다. 사실상 다음 시즌 쓰쓰고는 백업 요원으로 벤치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다"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최지만은 올 시즌 42경기 3홈런 16타점 타율 0.230을 기록했다. 기록상으로 쓰쓰고에 비해 크게 낫다고 보기 어렵지만 쓰쓰고에 비해 연봉이 훨씬 낮은 85만 달러에 불과했다. 쓰쓰고는 지난해 500만 달러, 올해 700만 달러를 수령한다.

쓰쓰고는 지난해 찰리 모튼(1500만 달러), 케빈 키어마이어(1017만 달러), 블레이크 스넬(760만 달러)에 이어 팀내 연봉 4위를 기록했다. 그런데 모튼이 애틀랜타로, 스넬이 샌디에이고로 떠나면서 올해 단숨에 연봉 2위가 됐다. 쓰쓰고는 올 시즌 연봉에 맞는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제보> gyl@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