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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승' 알칸타라도 붙박이 불투명, 한신 선발 후보만 11명

작성일: 2021.01.02 12: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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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울 알칸타라는 kt와 두산을 거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했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라울 알칸타라(한신)는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를 거치며 2년 동안 58경기에서 31승(13패)을 거뒀다. 올해는 31경기에서 20승을 챙겨 다승왕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한신 소속으로 일본 프로야구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KBO리그 20승 투수에, 평균자책점도 2.54로 훌륭했던 알칸타라지만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그가 올 시즌 풀타임 선발투수로 활약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본다. 기량이 검증된 일본인 선발투수들이 적지 않은데다, 외국인 선수 등록 제한이 5명까지라 외국인 투수들끼리도 1군 진입을 놓고 경쟁해야 한다.

지난해 한신에서는 니시 유키(147⅔이닝)와 아오야기 고요(120⅔이닝), 아키야마 다쿠미(112이닝)가 100이닝을 넘겼다. 평균자책점도 니시 2.26, 아오야기 3.36, 아키야마 2.89로 수준급이었다. 데일리스포츠는 이 세 선발투수는 이번 시즌에도 로테이션을 지킬 것으로 봤다.

6인 로테이션 기준으로 세 자리가 남지만 알칸타라는 또다른 외국인 선발투수 천웨이인과 자리 싸움을 해야 한다. 천웨이인은 메이저리그 진출 전후로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면서 통산 131경기 36승 33패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지바롯데에서 4경기 3패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은 2.42로 좋았다.

외국인 선수 등록은 5명까지, 출전은 4명까지인데 한신이 보유한 선수는 8명이나 된다. 마무리 투수 로베르토 수아레스가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 확실시된다. 남은 4자리를 야수와 투수들이 나눠 가져야 한다.

△한신 외국인 선수

선발투수 - 라울 알칸타라, 천웨이인
구원투수 - 로베르토 수아레스, 조 군켈(스윙맨), 존 에드워드
야수 - 멜 로하스 주니어, 제리 샌즈, 제프리 마르테

데일리스포츠는 선발 알칸타라와 천웨이인, 마무리 수아레스가 붙박이로 1군에 남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단 상황에 따라 알칸타라와 천웨이인이 번갈아 선발 등판하고, 이후 1군에서 말소되는 '10일 로테이션'도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이 경우 한신의 일본인 선발투수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 다카하시 하루토, 후지나미 신타로, 이와타 미노루, 나가타 겐이치에 신인 이토 마사시까지 이 기사에 언급된 선발투수 후보만 11명이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 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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