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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리네커도 인정 "손흥민, 영국 축구에 큰 획 그었다"

작성일: 2021.01.03 14:51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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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역사를 새로 썼다.

토트넘은 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3-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대업적을 달성했다. 전반 43분 해리 케인이 넘겨준 땅볼 크로스를 그대로 득점으로 만들었다. 2015년 8월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이 입단 후 공식전에서 터트린 100번째 골이었다. 손흥민은 총 253경기서 100골 55도움을 기록했다.

영국 매체 'BBC'에 의하면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역사상 100골을 넣은 18번째 선수다. 영국, 아일랜드 국적이 아닌 선수 중에는 처음이다. 

역사의 주인공이 된 손흥민은 축하의 메시를 건네받았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기록을 세워 매우 기쁘다. 이제 사람들은 손흥민이 어떤 선수인지 알게 되었을 것이다. 기쁘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순위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일 것이다. 심지어 페널티킥 득점도 없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축구의 레전드이자 BBC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게리 리네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의 토트넘 100호 골을 축하한다. 영국 축구에 큰 획을 그었다. 필드 위에서의 모습은 전율을 일으킨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경기 승리 후 현지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를 통해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100호 골을 알고 있었다. 정말 오래 기다렸다"라며 "정말 기쁘다. 팀원들과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 나 혼자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한 기록이다. 주변의 많은 도움을 바탕으로 이렇게 멋진 기록을 달성해 정말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100호 골을 넣어 새해 최고의 시작을 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6경기서 12골 5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단독 2위를 질주했다. 1위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13골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보> 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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