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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리그 최고의 '피니셔'인 이유…통계로도 나타난다

작성일: 2021.01.03 16:0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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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과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마무리 능력이 그대로 드러났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29점으로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이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42분 해리 케인의 예리한 패스를 손흥민이 논스톱 슈팅으로 해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00번째 골을 터뜨린 순간이었다. 후반 5분에는 손흥민이 코너킥으로 토비 알더베이럴크의 헤더골을 연결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6경기서 12골 6도움으로 득점 부문 단독 2위를 질주 중이다. 올 시즌 기세가 상당하다. 데뷔 후 리그 최다 골이 2016-17시즌의 14골이었는데, 단 2골 차로 간격을 좁혔다. 현재 기세라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낼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손흥민은 올 시즌 달라진 역할에서 확실한 위력을 뽐내고 있다. 해리 케인이 미드필더 역할을 맡으면서 전진 패스를 건네고, 손흥민이 수비수 뒷공간을 침투해 마무리하고 있다. 수비 이후 위력적인 역습 플레이가 손흥민 골로 자주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 시간) "토트넘의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효과적인 피니셔다"라고 언급했다. 통계적인 수치를 통해 선수들의 기록을 비교해본 결과, 손흥민의 마무리 능력이 최고라는 결과가 나왔다.

▲ 손흥민의 골 결정력이 상당했다. ⓒ데일리 메일
기대득점(xG·Expected Goals) 지표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기대득점 같은 통계 자료를 이용하면 어떤 선수가 골문 앞에서 가장 예리했는지 알 수 있다"라며 "손흥민은 가장 위력적인 마무리 능력을 자랑했다. 일반적인 선수라면 기회를 얻었을 때 단 5골만 넣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기회를 얻었을 때 나올 수 있는 득점이 5.5골인데, 손흥민은 이를 넘어서는 12골을 터뜨렸다. 그만큼 집중력과 골 결정력이 뛰어났다는 이야기다.

이어 "손흥민을 제외하면 리버풀의 디오구 조타가 기대득점보다 두 배 이상 골을 넣은 유일한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보> 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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