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10주 정지당한 트리피어…'억울해요' 항소

작성일: 2021.01.03 19:17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주전 수비수 키어런 트리피어는 베팅 관련 규정 위반 혐의로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국제 축구연맹(FIFA)이 키어런 트리피어(30)의 베팅 관련 규정 위반 징계를 보류했다고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3일(한국시간) 밝혔다.

트리피어는 자신에 대한 특정 정보를 공개해선 안 되는 시점에 다른 사람들에게 미리 알려 베팅 4건을 도왔다는 혐의로, 지난해 12월 24일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벌금 7만 파운드(약 1억 원)와 10주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징계에 따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주전 수비수인 트리피어 없이 지난 1일 헤타페와 경기를 치렀고 오는 5일 열리는 알라베스와 원정 경기에서도 소집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다음 달 24일 열리는 첼시와 20-2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도 출전할 수 없어 발을 동동 굴리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트리피어는 자신이 알린 정보로 어떤 베팅도 이익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FIFA는 트리피어의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징계를 보류하고 아틀레티코가 트리피어를 출전시킬 수 있도록 허가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해당 사건은 스포츠중재위원회(CAS)에게 맡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트리피어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그해 33경기(리그 25경기)에 출전해 아틀레티코가 리그 3위에 오르도록 힘을 보탰고 올 시즌 역시 주전 수비수로 출발했다.

트리피어는 토트넘에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뛰며 114경기에 출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23경기에 출전한 수비수이기도 하다. 3일 현재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시장가치는 2000만 유로(약 267억 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