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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킨의 작심 비판 "첼시 공격수들 존재감 없다"

작성일: 2021.01.04 14:3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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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의 티모 베르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첼시가 또 무너졌다. 시즌 전 단행한 대대적인 전력 보강이 무색해졌다.

첼시는 4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3으로 졌다.

결과뿐 아니라 내용도 맨시티 쪽으로 크게 기운 경기였다. 맨시티는 첼시보다 2배 많은 18개의 슈팅을 때렸다. 그중 유효슈팅도 6개였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순위가 8위로 미끄러졌다. 최근 3경기 1무 2패로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 기간 경기당 1골로 공격수들의 득점력이 떨어진 모습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로이 킨(50)은 대놓고 첼시 공격수들을 꼬집었다. 4일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첼시 공격수들이 뭔가 보여줘야 한다. 경기 전부터 난 첼시 공격수들이 좋은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 공격수들을 보면 첼시에서 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것 같다. 첼시에게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하겠는가?"라며 반문했다.

이어 "공격수들의 부진은 충격적이었다. 뭐 하나 제대로 보여준 게 없다. 그들은 전혀 존재감이 없었다. 첼시 공격수들은 젊고 경험도 많다. 내가 첼시에 대한 비판으로 가장 많이 할 얘기는 공격이다"라며 "첼시 선수들은 태클도 안 하고 적극성도 띄지 않았다. 맨시티 같은 강팀을 상대로는 특히나 더 필요한 부문들이 보이지 않았다"고 첼시의 안 좋았던 경기력을 비판했다.

첼시는 지난 여름 막대한 돈을 써가며 여러 선수를 영입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다른 팀들은 지갑을 닫는 가운데도 첼시는 2억 1400만 파운드(약 3380억 원) 이상을 지출하며 전 포지션에 걸쳐 업그레이드를 했다.

이중 가장 신경 쓴 포지션이 공격이다.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흐 등을 붙잡으며 공격진의 깊이를 더했다.

하지만 8900만 파운드(약 1350억 원)를 들여 데려온 하베르츠는 이번 시즌 1골에 그치고 있다. 4750만 파운드(약 70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베르너도 부진하긴 마찬가지다. 킨의 말대로 현재 첼시의 가장 큰 문제는 너무나도 조용한 공격진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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