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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80% 줄어든 日프로야구, 내년 이후 경기 수 증가 추진

작성일: 2021.01.05 13:2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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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돔.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한 시즌 팀당 143경기를 치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개막이 늦춰진 지난해에는 팀당 120경기를 치르고, 일본시리즈를 제외한 포스트시즌은 생략하거나(센트럴리그) 축소하면서(퍼시픽리그) 1년을 보냈다. 

역대 최소 관중 기록을 쓴 KBO리그 만큼은 아니지만, 일본 프로야구도 관중 수익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지난해 정규시즌 총 관중 수는 482만 3578명으로 전년(2653만 6962명) 대비 18% 수준에 불과했다. 관중 수익도 그만큼 줄었다. 

일본 프로야구계는 이로 인한 구단의 수입 감소를 메꾸기 위해 경기 수를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5일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NPB 사이토 아쓰시 커미셔너는 시무식에서 "한 가지 생각할 수 있는 방안은 경기 수다. 지금은 143경기지만 경기 수가 늘어나면 수입도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단 이미 일정이 나온 올해는 143경기 체제가 유지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코로나19 대비다. 사이토 커미셔너는 "내년 내후년까지 어느 정도 코로나19에 대한 대비가 된다면"이라는 전제로 경기 수 증가를 수입 보전 방법으로 제시했다. 그는 "선수협에서도 부정적인 의견은 나오지 않았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따. 

내년 내후년에 앞서 당장 올해도 코로나19와 싸워야 한다. 일본은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대유행에 돌입했다. 일부 지역에는 비상사태가 발령될 가능성도 있다. 2월 스프링캠프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는 점에 대해 사이토 커미셔너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상황을 보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입국 제한에 따라 외국인 선수들의 선수단 합류가 어려워질 수도 있는 점에 대해서는 "정부와 논의하면서 대처하겠다. 출발 전에 검사를 받고, 입국 후에 다시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으면 괜찮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 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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