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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도 인정 "손흥민, 토트넘을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보냈다"

작성일: 2021.01.06 08:1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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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오른쪽).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손흥민이 골과 함께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브렌트포드를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이날 손흥민, 해리 케인, 탕기 은돔벨레, 무사 시소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100% 전력으로 선발명단을 꾸렸다. 상대 브렌트포드는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 리그) 팀으로 토트넘보다 약체였지만 방심하지 않았다. 단판 승부인 준결승을 반드시 이겨 결승에 오르겠다는 무리뉴 감독의 의지였다.

경기는 수월하게 풀렸다. 선제골이 일찍 나온 덕분이었다. 전반 11분 세르히오 레길론이 왼쪽 측면에서 날린 크로스를 시소코가 정확한 헤딩슛으로 골을 넣었다. 브렌트포드 수비수들은 손흥민과 케인을 집중 마크하느라 시소코를 놓쳤다.

하지만 이후 추가골이 쉽게 나오지 않으며 고전했다. 후반 17분엔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되긴 했지만 이반 토니에게 실점하는 장면도 나왔다.

그렇기에 후반 24분 나온 손흥민의 쐐기 득점이 중요했다.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수비수들의 오프사이드 라인을 무력화하는 빠른 스피드로 골키퍼와 앞까지 도달했다.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선 침착한 마무리로 유럽 무대 통산 150호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전반 37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의 유효슈팅을 몸을 날려 막아내는 등 수비에서도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도 이날 손흥민 활약을 높이 샀다. 경기가 끝나고 손흥민에 대해 "그라운드 어디에나 있었다. 특히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유효슈팅을 몸을 날려 막은 점이 인상적이었다. 공격에선 발리슛을 날렸고 토트넘을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이끄는 골을 넣었다"라고 평가했다. 웸블리 스타디움은 카라바오컵 결승이 펼쳐질 장소다.

손흥민 평점으로는 8점을 줬다. 은돔벨레, 세르주 오리에와 함께 팀 내 최고 점수였다.

결승에 오른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 준결승 승자와 결승에서 붙는다. 카라바오컵 결승은 4월 25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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