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4천만 달러 잔류' 스가노…"ML 도전, 시즌 뒤 다시 생각"
작성일: 2021.01.08 13:3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일본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32)가 8일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을 1년 뒤로 미루고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잔류했다. 스가노는 지난 시즌 뒤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비롯한 복수 구단이 관심을 보였지만, 포스팅 마감 시한인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까지 계약을 체결하지 못해 포스팅이 불발됐다.
스가노는 요미우리를 통해 "이번 포스팅 협상에 나선 모든 메이저리그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지난 1일 미국으로 건너가 다양한 분들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 코로나19 영향이 심각한 가운데 메이저리그의 동향을 지켜본 결과 올해도 요미우리에서 뛰기로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이어 "내 생각을 존중하고 포스팅 신청을 받아준 요미우리 구단에 감사하고 있다. 하라 감독님, 팀 동료들과 함께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우승을 목표로 시즌을 보낸 뒤 다시 내 꿈과 미래를 생각하려고 한다. 응원하는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요미우리는 스가노에게 4년 4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3차례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스가노가 원하면 매 시즌이 끝난 뒤 옵트아웃을 신청해 메이저리그 도전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미국 언론은 스가노를 메이저리그 2선발 또는 3선발급으로 평가했고, 실제로 토론토와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관심을 보였다. 포스팅 마감 직전에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요미우리가 제시한 조건을 뛰어넘는 제안을 한 메이저리그 구단은 없었다.
스가노는 일본에서 지난 8시즌 동안 196경기에 등판해 101승49패, 평균자책점 2.34를 기록하며 2차례 사와무라상을 받은 선수다. 올해 32살로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때는 나이가 걸림돌이 될 수 있지만, 꿈을 포기하진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