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ERA 유지 어려울 것" 美 매체 정밀 분석
작성일: 2021.01.11 06:59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김광현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와 2년 총액 8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늦춰지고 60경기로 정규 시즌이 축소됐다. 김광현은 미무리투수로 올 시즌을 시작했고, 1경기를 뛰고 바로 선발투수로 보직을 변경해 마운드를 지켰다.
지난해 김광현은 8경기에 등판(7경기 선발) 패배 없이 3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로 빼어난 투구를 펼쳤다. 포스트시즌에서 김광현은 1선발로 기회를 받았고. 3⅔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시즌을 마쳤다.
매체는 "메이저리그 팀들은 구속, 회전 수, 헛스윙 비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김광현은 이런 것들에서 최악의 투수다. 포심 패스트볼과 커브의 회전율은 평균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89.9마일(약 144.7km/h)에 불과했다"고 짚었다.
이어 "김광현은 요즘 투수들과는 다르다. 많은 회전과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2020년 성공적이었다. 평균자책점 1.62, 3.88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 3.81 xERA(wOBA를 평균자책점 유형으로 환산한 지표), 4.52 xFIP(리그 평균 뜬공 대비 홈런 비율을 적용한 FIP)를 기록했다. BABIP(인플레이 타구 안타 비율) 0.217, 잔루율 86.6%로 좋았다. 32세 경력에서 BABIP, 잔루율은 최고 기록이었다. 다음 시즌 김광현 평균자책점은 반복되지 않을 것이다. 지속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김광현은 볼넷을 막고 약한 콘택트를 끌어내는 데 매우 능숙하다. 그는 볼넷과 강한 타구를 제한하여 성공한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구속과 무브먼트가 부족해 치기 쉽다. 김광현은 자기 투구를 잘 지휘하고 플레이트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공을 던진다. 그는 투구 절반 이상(52%) 존 밖에 던졌다. 대부분 존 하단에 분포돼 있다. 27% 정도만이 스트라이크존 중간 지역에 들어갔다. 김광현이 헛스윙 유도가 부족해도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다. 볼넷을 주지 않고 스트라이크존 주변에 공을 던져서 콘택트를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비버 엘 버도스'는 "김광현이 2021년에도 실점을 줄이는 데 성공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그러나 스트라이크존 구석에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계속 보여줄 수 있다면, 견고한 4, 5선발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실투는 강한 타구로 연결되기 쉽다. 성공을 위해서는 강력한 제구를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