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만 6500억 원' 바르셀로나, 1년 만에 부채 2배 이상 증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가 코로나19로 빚이 1년 만에 약 2배 이상 늘었다. 급해진 바르셀로나는 은행에 1억 7800만 파운드(약 2700억 원)의 상환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당초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수입으로 10억 파운드(약 1조 5000억 원) 이상의 돈을 모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코로나19가 발목을 잡았다. 유럽 빅클럽들 중에서도 많은 돈을 버는 바르셀로나는 재정 위기에 휘청거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2019년 6월부터 2020년 6월까지 1년 만에 바르셀로나의 빚은 1억 9300만 파운드(약 3000억 원)에서 4억 3400만 파운드(약 6500억 원)까지 치솟았다. 유럽 현지에선 "바르셀로나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까지 빚이 많아졌다"며 파산 위기 가능성을 언급할 정도다.
바르셀로나는 빚을 줄이기 위해 먼저 선수단 연봉을 삭감했다. 또 넬슨 세메도, 이반 라키티치, 아르투르 멜루, 마르크 쿠쿠렐라 등을 내보내며 7100만 파운드(약 1070억 원)를 줄였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여전히 적지 않은 액수의 빚이 바르셀로나를 짓누르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진짜 위기는 리오넬 메시의 이적이 아니라 하루가 다르게 불어나는 빚에 있다.
바르셀로나는 코로나19로 올해 초 예정된 새 회장 투표도 하지 못하고 있다. 카를로스 투스게츠 임시 회장은 최근 스페인 카탈류냐 라디오 방송 'RAC1'에 출연해 "선수들과 합의한 연봉을 중 일부만 지급했다"며 "바르셀로나는 팀 예산 중 대부분을 선수단 연봉으로 쓴다. 그 비중이 전체 예산에 약 70% 정도"라며 현재 바르셀로나가 겪고 있는 재정 위기를 얘기했다.
팀의 간판스타인 메시가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날 가능성이 높지만, 바르셀로나에게 가장 급한 우선순위는 빚 청산이다. 바르셀로나는 앞으로 1년 동안 4억 유로(약 5400억 원)가 넘는 돈을 갚아야 한다.
'데일리 메일'은 "바르셀로나가 지고 있는 빚은 그들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다. 앞으로 허리를 졸라매는 혹독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더 큰 재정적 구멍으로 빠져들 것이다"라고 바르셀로나의 어두운 미래를 예고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