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남은 두산 강승호…1군 캠프 부른 이유는
작성일: 2021.01.26 20:05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두산 베어스 내야수 강승호(27)는 26일 발표한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승호는 지난달 SK 와이번스로 FA 이적한 2루수 최주환의 보상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두산은 강승호가 30대 선수와 20대 초반 어린 선수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며 지명했다.
다만 한 가지 강승호는 올해 개막 전력에 포함될 수 없다. 2019년 4월 음주운전한 사실이 확인돼 KBO로부터 90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1000만 원, 봉사활동 180시간 중징계를 받았다. SK는 지난해 8월 14일 KBO에 임의탈퇴 해제를 요청해 공시했고, 지난 시즌 6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마쳤다. 올 시즌 26경기 징계를 더 받아야 1군에 합류할 수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번 캠프 명단을 짜면서 백업 야수는 그동안 직접 살펴볼 기회가 부족했던 선수의 이름을 적었다. 강승호는 당장 1군 경기에 뛸 수는 없지만, 징계가 풀린 뒤 합류해야 할 전력이다. 캠프에서 같이 훈련하고, 연습 경기도 내보내면서 실전 공백을 가능한 줄이겠다는 계산이다.
두산은 올해 내야 리빌딩을 목표로 삼고 있기도 하다. FA 시장에 나왔던 유격수 김재호, 3루수 허경민이 잔류하면서 버팀목은 구축했다. 베테랑 키스톤콤비 김재호와 오재원의 체력 안배 이야기가 꾸준히 나온 가운데 올해는 백업 선수들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기용하려 하고 있다. 이 구상에 강승호가 포함돼 있다.
강승호는 이번 캠프에 합류한 박계범, 황경태, 박지훈 등과 함께 포지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루수 또는 유격수를 주로 보는 선수들이다. 강승호는 박지훈과 함께 타격 잠재력, 박계범과 황경태는 수비 안정감에서 앞선다는 평가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