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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린호미, 욕설 논란 직접 사과 "불안정 핑계로 상처와 불편 드렸다"[전문]

작성일: 2021.01.29 07:51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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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린호미. 제공|그루블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래퍼 칠린호미(본명 전우성)가 SNS를 통해 물의를 일으킨 언행을 사과했다. 

칠린호미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쓰고 "제가 지난 새벽 인스타라이브 방송을 켜서 욕설과 잘못된 언행을 저질렀습니다. 저의 무책임하고 경솔한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라고 밝혔다. 

Mnet '쇼 미 더 머니9'를 통해 주목받았으나 도중 자진하차했던 칠린호미는 "'쇼미더머니' 출연 이후 최근까지 저와 저의 가족들에 관하여 루머들과 비난들을 디엠과 댓글들로 받아왔습니다. 저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너무 큰 상처가 되었기에 그 스트레스로 공황장애가 왔고, '쇼미더머니'에서도 자진하차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계속되는 악플들로 인해 제 심신이 점점 더 많이 나약해져갔던 것 같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칠린호미는 이어 "이로 인해 공황장애와 불안증세로 나약해진 제 모습을 핑계삼아 스스로 컨트롤 하지 못하고 부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라며 "이번 상황들로 인하여 평소에 제가 지닌 생각이 잘못 되었음을 인지하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불안정함을 핑계 삼아 잘못 된 생각들로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불편함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생각과 행동을 달리하고 배워기며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정신 차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칠린호미는 27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에서 "내가 왜 너네 눈치를 봐야 하냐. 꺼져라. 내 노래 듣지마"라고 격한 언행을 하고 세상을 떠난 고(故) 아이언 사망을 언급하며 "나도 죽을까? 지금 당장 창문 밖으로 뛰어 내릴까? 너희들 때문에 우울증이랑 공황장애 생겼다"고 언급했다.

또 SNS에 "그만하고 싶다. 너무 힘들다. 눈치 보면서 왜 내가 어떻게 살지"라며 "똑바로 생각하고 꺼질 애들 꺼져라. 우리가 바르다고는 말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너네 사리분별 바르게 해"라고 분노를 담은 글을 연이어 올리며 우려와 논란을 동시에 유발했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칠린호미가 SNS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린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칠린호미는 현재 공황장애와 불안증세가 점차 더 심해지고 있어 병원을 다니며 처방받은 약들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다"며 "당사는 칠린호미가 정서적인 안정과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며, 모든 아티스트 관리에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칠린호미는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9'에 출연해 릴보이, 원슈타인과 함께한 '프리크'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본선을 앞두고 "우울증과 공황장애 증세가 점차 심해지고 있다"며 자진해서 중도하차했다.

다음은 칠린호미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칠린호미입니다.

제가 지난 새벽 인스타라이브 방송을 켜서 욕설과 잘못된 언행을 저질렀습니다. 저의 무책임하고 경솔한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쇼미더머니 출연 이후 최근까지 저와 저의 가족들에 관하여 루머들과 비난들을 디엠과 댓글들로 받아왔습니다. 저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너무 큰 상처가 되었기에 그 스트레스로 공황장애가 왔고, 쇼미더머니에서도 자진하차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계속되는 악플들로 인해 제 심신이 점점 더 많이 나약해져갔던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공황장애와 불안증세로 나약해진 제 모습을 핑계삼아 스스로 컨트롤 하지 못하고 부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상황들로 인하여 평소에 제가 지닌 생각이 잘못 되었음을 인지하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불안정함을 핑계 삼아 잘못 된 생각들로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불편함을 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생각과 행동을 달리하고 배워기며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정신 차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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