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팔로워' 메츠 구단주 SNS 중단…"바우어에게 나쁜 소식"
작성일: 2021.01.31 10:42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팬들과 소통을 즐기던 코헨 메츠 구단주가 SNS 이용을 중단했다고 알렸다. 최근 미국 증권가를 시끄럽게 만든 '게임스탑 공매도 사태'에 코헨이 운영하는 '포인트74 애셋 매니지먼트'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SNS 공격을 당한 것.
코헨 구단주는 "나는 메츠 팬들과 소통을 정말 즐겼지만, 불행하게도 이번 주에 메츠와 관련 없는 잘못된 정보로 우리 가족이 위협을 받았다. 그래서 지금부터 SNS를 쉬어야 할 것 같다. 아마 다른 방식으로 팬들의 제안과 의견을 들을 방법이 있을 것이다. 나는 야구계에서 최고인 우리 팀과 커뮤니티, 팬들을 사랑한다. 이번 일이 우리에게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요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코헨 구단주가 20만 명에 가까운 팔로워와 소통을 멈춘 게 FA 최대어 선발투수 바우어와 무슨 연관이 있을까. 메츠는 바우어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인 구단 가운데 하나다. 매체는 '메츠는 이달 중순 바우어의 SNS 활동 이력을 조사하고, 팀에 왔을 때 어떤 영향을 줄지를 모두 고려해 계약기간 4년에 연봉 3000만 달러 이상, 그리고 옵트아웃 조항까지 넣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바우어는 SNS를 활발히 이용하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올겨울은 FA 관련해 자기 생각을 가감 없이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기자, 팬 등 대상을 가리지 않고 본인과 의견이 다르면 SNS 설전도 펼치기도 했다.
그러다 최근 문제가 생겼다. 바우어가 2019년 한 여대생과 SNS로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게 알려졌다. 이 여대생은 바우어의 연락을 계속 받으며 괴로웠다고 표현했지만, 성적인 문제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바우어는 이과 관련해 "내가 SNS로 나눈 대화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내 의도는 그런 게 아니었지만, 앞으로 내 공적인 플랫폼을 이용할 때 조금 더 책임감을 느낄 것"이라고 사과했다.
매체는 '바우어와 실질적 연관은 없지만, 이번 일이 코헨 구단주가 투자하길 원하는 사람(바우어)에게 영향을 줄까'라고 물음을 던지며 메츠가 계속해서 바우어 영입에 관심을 보일지 주목했다.
바우어는 지난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11경기, 5승4패, 73이닝, 100탈삼진, 평균자책점 1.73으로 활약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평가 받고 있지만, 괴짜 이미지가 강한 것은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