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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누른 브라이튼의 자신감 "2-0에 가까운 승리였다"

작성일: 2021.02.01 07:3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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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튼은 토트넘전 승리로 1승 이상의 많은 걸 얻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 완벽한 업셋이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1일 오전 4시 15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1-0으로 이겼다.

프리미어리그 17위 브라이튼이 6위 토트넘을 잡아내는 이변을 연출했다. 더군다나 브라이튼은 14경기 연속 홈에서 승리가 없었다. 시즌 내내 부족한 골 결정력으로 잘하고도 내준 경기가 많았다.

토트넘전도 고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브라이튼의 압승이었다. 전반부터 9개의 소나기 슈팅을 쏟아내며 토트넘 수비를 무너트렸다.

경기 후 그레이엄 포터 브라이튼 감독은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통틀어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다. 우리는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해야 될 일을 잘 했다. 득점 기회를 잘 만들었고 수준 높은 경기력 끝에 최고의 상대를 이겼다"고 자평했다.

이어 "1-0으로 이겼지만 2-0에 가까운 승리였다.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이날 브라이튼의 경기력에 크게 만족해했다.

포터 감독의 말대로다. 토트넘으로선 더 실점을 안 한 게 다행일정도로 졸전이었다.

전반 17분 터진 레안드로 트로사드의 골 외에도 토트넘 골문을 위협하는 장면이 많았다. 경기 시작 후 2분 57초 만에 파스칼 그로스비가 감각적인 아웃사이드 슈팅으로 토트넘 왼쪽 골대를 맞췄다.

후반에도 마찬가지였다. 위고 요리스의 선방과 몸을 날려 골을 막은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슈퍼 세이브가 없었다면 0-3까지도 될 수 있는 점수 차였다. 반대로 토트넘 공격은 너무 무뎠다. 발목 부상으로 빠진 해리 케인의 공백이 크게 느껴졌다.

골을 넣은 트로사드는 "토트넘전 승리로 자신감에 불이 붙었다. 우리는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을 이기며 홈에서 더 많이 이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토트넘전 승리의 의미를 짚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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