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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셀소 부상 때문에…알리 토트넘 탈출 실패

작성일: 2021.02.02 09:4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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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델리 알리(24)가 이적 시장 마감일에 토트넘 유니폼을 벗지 못했다.

파리생제르맹으로 임대가 성사되지 않은 채 2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이 마감됐다.

이번 시즌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탕귀 은돔벨레에게 밀려 백업으로 밀려난 알리는 출전 시간을 위해 이적 또는 임대를 바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한 파리생제르맹이 6개월 임대를 제안하면서 토트넘과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서 알리와 전성기를 함께 했다. 프랑스 파리 지역 매체 르파리지앵은 토트넘과 파리가 알리 임대에 합의했다고 지난달 27일 전했다.

영국 가디언은 지오바니 로셀소의 부상이 알리의 발목을 잡았다고 짚었다. 미드필더 백업 1순위로 뛰고 있는 로셀소는 지난달 20일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교체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3주 결장해야 하는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가디언은 "로셀소의 부상 때문에 토트넘이 알리 임대를 꺼리게 됐다"며 "무리뉴 감독이 알리의 임대를 허락했지만 선수 1명이 부족해져서 상황이 바뀌었다.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선수 7명을 새로 영입하면서 새로운 선수를 데려오기도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토트넘은 알리를 보내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임대로 데려오는 방안을 검토했다. 에릭센은 인테르 밀란에서 알리와 같이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임대 명단에 올랐다.

하지만 에릭센 임대는 인테르 밀란과 주급 분배에 실패하면서 무산됐다. 레스터시티도 에릭센을 문의한 가운데 마로타 인테르 밀란 CEO는 이적시장 마감 하루 전 "누구도 오지 않고, 누구도 안 떠난다"며 "에릭센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라며 잔류를 시사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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