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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 입국일 재확정…로켓·미란다 이천 합류 준비

작성일: 2021.02.02 15:4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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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천,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3)의 입국 일정이 확정됐다. 

두산은 2일 '페르난데스가 3일 오후 입국한다'고 알렸다. 페르난데스는 원래는 지난달 30일 한국에 올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검사 서류에 미비점이 발견돼 보완하는 절차를 한번 더 거쳐야 했다. 현지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이 나왔다. 

페르난데스는 입국 후 강원도 홍천에 있는 숙소로 이동해 자가격리를 시작한다. 이미 외국인 투수 워커 로켓과 아리엘 미란다가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곳이다. 로켓은 지난달 30일, 미란다는 31일에 입국했다. 펜션 하나를 통째로 빌려 건물마다 1명씩 지내는 시스템으로 외국인 통역 직원 2명이 함께 머물며 생활을 지원해주고 있다.

두산은 오는 18일까지 이천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20일부터는 울산 2차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외국인 선수들은 2주 자가격리 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오면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할 수 있다. 미란다와 로켓은 이르면 이천에서 3~4일 정도는 함께 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울산 캠프부터 합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선수들은 현재 실내 훈련장에서 훈련하며 몸을 만들고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야외는 땅이 얼었다 녹았다 해서 훈련을 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팀 플레이 훈련, 펑고 등을 하기 어려운 대신 1차 캠프에서만큼은 기초 체력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들도 숙소에서 체력 훈련을 하겠지만, 시설이 다 갖춰진 곳에서 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외국인 투수 2명은 새로운 리그와 문화에 적응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 두산은 일단 세 선수가 가능한 한 빨리 시즌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이천, 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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