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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도 이적에 도박사들 '술렁'…STL 우승 배당 순위 17위→8위 수직 상승

작성일: 2021.02.03 05:2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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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란 아레나도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했다. ⓒ 세인트루이스 트위터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놀란 아레나도 영입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월드시리즈 우승 배당 순위가 수직 상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 3루수 놀란 아레나도를 트레이드로 얻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왼손 투수 오스틴 곰버, 내야수 마테오 길, 엘레후리스 몬테로, 오른손 투수 토니 로시, 제이크 소머스를 콜로라도에 내주고 아레나도를 영입했다.

아레나도는 지난 2019년 콜로라도와 8년 총액 2억 60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맺었다. 2027년까지 2억 1400만 달러 계약이 남아 있는데, 콜로라도가 5000만 달러 연봉을 보조한다.

아레나도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다. 아레나도는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93, OPS 0.890, 235홈런 760타점을 기록한 강타자인데, 2013년 데뷔부터 2020년까지 8년 연속 3루수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다. 올스타 5회, 실버슬러거 4회에 선정된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전까지 세인트루이스 우승 배당은 +4000이었다. 100달러를 걸면 4000달러를 벌 수 있다는 뜻이다. 도박사들은 세인트루이스 우승 확률이 희박하다고 봤다. 

'블리처리포트'는 "아레나도 합류로 카디널스는 2021년 월드시리즈 타이틀 경쟁자 가운데 한 팀이 됐다. 현재 카디널스는 +2000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100달러를 걸면 2000달러를 벌 수 있다는 뜻으로, 아레나도를 영입한 카디널스 월드시리즈 우승에 베팅하는 도박사들이 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블리처리포트'가 참고한 도박사이트 '드래프트킹스' 배당에 따르면 LA 다저스가 +450으로 1위, 뉴욕 양키스가 +550으로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800으로 위다. +4000이었던 세인트루이스 순위는 공동 17위였다. 그러나 +2000이 되면서, 공동 8위로 상승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탬파베이 레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같은 순위다.

매체는 "세인트루이스가 상승세를 타는 일은 놀랍지 않다"며 아레나도의 화려한 경력을 나열했다. 이어 "세인트루이스는 확실히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 후보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제보>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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