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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수치 43개' MLB 23세 홈런왕 나올까

작성일: 2021.02.03 06: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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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애틀랜타 외야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20살 데뷔 시즌부터 슈퍼스타였다. 2018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뽑혔고, 2019년에는 37도루와 127득점 두 부문에서 내셔널리그 1위에 올랐다. 데뷔한 지 3년밖에 지나지 않은 데다 지난해는 60경기 초미니 시즌이었는데도 통산 313경기에서 81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2일(한국시간) MLB.com의 보도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22살 이전에 아쿠냐보다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15명뿐이다. 2020년 기록을 162경기로 환산하면 아쿠냐의 순위는 3위로 껑충 뛴다. MLB.com은 "아쿠냐에게 한계는 없어 보인다"며 그의 장타 생산 능력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크게 평가했다.

심지어 홈런 치는 도루왕이 이제는 홈런왕까지 바라볼 수 있다는 예상까지 나왔다. 메이저리그 성적 예상 시스템의 하나인 ZiPS 프로젝션은 올해 아쿠냐가 메츠 피트 알론소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홈런왕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수치는 아쿠냐가 43개, 알론소가 41개다.

23살 홈런왕은 그동안 많이 있었다. 에디 메튜는 21살이던 1953년에 양대 리그 최다인 47홈런을 터트렸다. 토니 코니글리아로는 1965년 20살 나이에 홈런왕에 올랐다. 24살 데뷔 시즌에 홈런왕에 오른 알론소도 있다. 이제 아쿠냐가 알론소의 기록을 넘본다.

MLB.com은 ZiPS의 예상이 현실이 된다는 가정 아래 "1992년 22살, 1993년 23살에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을 기록한 후안 곤살레스 뒤로 최연소 홈런왕이 탄생한다.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나온 28명의 홈런왕(공동 1위 포함)의 평균 나이는 29.5살이었다"고 설명했다.

OPS에서도 리그 최상위권에 자리했다. 예상 성적 1.000을 넘는 선수들 바로 뒤에 0.958의 아쿠냐가 있다.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1.020)과 워싱턴 후안 소토(1.015)만이 아쿠냐 위에 있다.

★ ZiPS 예상 아쿠냐 2021년 성적

150경기 타율 0.282, 출루율 0.390, 장타율 0.568
43홈런 115타점 33도루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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