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아레나도 "세인트루이스에 오래 남고 싶다" 옵트아웃과 거리두기

작성일: 2021.02.03 11:00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놀란 아레나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한 놀란 아레나도는 2021년과 2022년 시즌을 마친 뒤 FA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 권리가 있다. 원한다면 시장에 나와 다시 한 번 대형 계약을 맺을 수도 있지만 아레나도는 "여기서 오래 머물고 싶다"며 세인트루이스 잔류 의사를 밝혔다.

콜로라도 로키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일(한국시간) 1대5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선수 5명을 콜로라도에 보냈고, 콜로라도는 아레나도와 현금 5100만 달러(약 567억 3000만원)를 내줬다. 이 5100만 달러는 아레나도의 연봉보조격으로 지급됐다.

경우에 따라 세인트루이스는 돈 한푼 안 들이고 올스타 3루수를 1년 동안 보유할 수 있다. 아레나도가 이번 시즌을 마친 뒤 FA를 택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실현되더라도 세인트루이스에는1600만 달러가 남는다. 

세인트루이스가 내보낸 선수 5명은 기대치가 크지 않은 선수들이라 콜로라도가 실패한 트레이드라는 평가가 여기저기서 나온다. 그러나 아레나도와 관계가 틀어진 콜로라도는 울며 겨자먹기로 트레이드를 실행해야 했다.

아레나도는 세인트루이스 이적을 위해 트레이드 거부권을 내려놨다. 그만한 가치가 있는 팀이라고 생각해서다. 

MLB.com에 따르면 아레나도는 두 차례 부시스타디움 원정에서 기억에 남을 경험을 했다. 신인 시절 원정 시리즈에서 트로이 툴로위츠키로부터 "저 팀(세인트루이스)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 어떻게 하는지 잘 지켜봐둬"라는 조언을 들었다. 몇년 뒤에는 자신의 호수비에 박수를 쳐주는 세인트루이스 팬들을 기억에 새겼다.

새 팀을 찾은 아레나도는 "여기 머물고 싶다. 그게 내 목표다. 이 팀에 오랫동안 머물 계획이다"라며 옵트아웃보다 세인트루이스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는 길면 2027년까지 아레나도와 함께 할 수 있다.

아레나도는 "세인트루이스에 오래 남고 싶고, 이 문제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트레이드 결정 소식을 듣고 짜릿했다. 세인트루이스처럼 위대한 선수들이 거쳐간, 위대한 역사를 가진 팀에 합류해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 swc@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