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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토트넘…무리뉴 감독 "케인, 다음 주에 돌아온다"

작성일: 2021.02.04 08:0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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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해리 케인의 복귀가 생각보다 빨리 이뤄질 전망이다.

케인은 지난달 29일(이하 한국 시간) 리버풀과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전반전만 뛰고 교체됐다. 경기 도중 발목을 다쳤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케인의 공백을 절감하며 리버풀에 1-3으로 완패했다.

지난 1일 치른 브라이튼과 경기에서도 0-1로 졌다. 강등권에 있는 브라이튼을 상대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끌려갔다. 케인의 빈자리는 상상 이상으로 컸다.

이번 시즌 케인은 리그에서 12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 득점 공동 2위, 도움 1위, 공격포인트 1위에 올라있다.

그라운드 내 끼치는 영향력은 기록으로 나타난 수치 이상으로 크다. 올 시즌 케인은 득점뿐 아니라 도움에도 눈이 떴다. 상대 수비수들을 자신에게 집중시킨 뒤 빼주는 킬 패스를 여러 차례 뿌렸다. 전체적인 공격 조율도 그의 몫이었다.

케인이 빠지자 토트넘 공격이 흔들렸다. 지난 브라이튼전에서 가레스 베일이 케인 대신 선발 출전했지만 보여준 게 딱히 없었다. 케인이 빠지자 손흥민의 공격력도 무뎌졌다.

공격이 주춤하자 중원, 수비까지 도미노 현상으로 무너졌다. 브라이튼전 패배를 케인 공백 하나로 다 설명할 순 없지만, 케인이 있었다면 처참한 수준의 경기력이 나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도 케인의 복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5일 첼시와 리그 경기를 펼친다. 첼시전에도 패한다면 1위 경쟁은 더 멀어진다. 현재 토트넘은 9승 6무 5패 승점 33점으로 7위에 있다. 1위 맨체스터 시티와는 승점 차가 14점이나 난다.

무리뉴 감독은 4일 팀 훈련을 끝내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케인의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 재활에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복귀까지의 과정도 순조롭다. 우리 팀에겐 기쁜 소식이다"라며 "다음 주에는 에버턴과 FA컵 경기를 치르고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경기에서 맞붙는다. 나는 두 경기 중 하나에 케인이 돌아올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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