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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커리어 첫 리그 홈 연패…토트넘 우승 힘들어졌다

작성일: 2021.02.05 06:5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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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부진이 심상치 않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도 처음 겪는 일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첼시에 0-1로 졌다.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두 팀이 만났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 팀은 승점이 33점으로 같았다. 득실차에서 앞선 토트넘이 리그 7위, 첼시가 8위였다. 하지만 이날 결과로 순위가 바뀌었다.

첼시는 6위까지 올라갔다. 토트넘은 8위로 추락했다. 1위 맨체스터 시티와는 승점 차가 14점이나 난다. 최근 토트넘의 안 좋은 분위기와 남은 시즌이 길지 않다는 점을 생각하면 사실상 리그 우승은 멀어졌다는 평이 나온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커리어 처음으로 홈에서 치른 리그 경기에서 연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리버풀, 브라이튼, 첼시에게 차례로 지며 리그 3연패 부진에 빠졌다.

첼시전에서 토트넘은 전술 변화를 줬다. 수비를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바꿨다. 중원과 공격 구성도 직전 브라이튼전과 달랐다. 브라이튼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던 손흥민을 왼쪽 측면으로 옮겼다. 최전방 공격수는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였다.

토트넘은 수비를 단단히 한 뒤 역습을 노렸다. 자신들이 제일 잘하는 축구였다. 전반 5분 손흥민이 골문 정면에서 빠른 타이밍으로 슈팅을 때리며 득점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전반 22분 수비수 에릭 다이어의 실수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다이어는 페널티박스 안에 있는 티모 베르너에게 백태클을 했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조르지뉴는 실수 없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5분 티아구 실바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첼시는 흔들리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까지 볼 점유율(68%-23%), 슈팅 수(2-7), 패스성공률(78%-93%)이 모두 밀렸다.

후반에도 이 같은 경기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토트넘 수비 쪽에서 실수가 나오며 여러 차례 첼시에 위협적인 슈팅을 허용했다. 후반 30분엔 메이슨 마운트의 날카로운 슛을 위고 요리스가 슈퍼 세이브로 막아냈다. 반면 토트넘 공격은 번번이 첼시 수비에 끊겼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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