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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천] 차우찬 캠프 합류…류지현 감독 "20m 던지기 시작했다"

작성일: 2021.02.05 11:4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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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차우찬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천, 신원철 기자] LG 투수 차우찬이 5일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했다. 류지현 감독은 "몸 상태 파악이 먼저다. 아직 계획을 세울 단계는 아니"라며 차우찬이 무리 없이 컨디션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차우찬은 스프링캠프 시작인 지난 1일까지 FA 계약을 마치지 못했다. 최종안을 제시하고 차우찬의 결단을 기다리던 LG는 3일 "차우찬과 2년 최대 20억 원에 FA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보장액은 연봉 3억, 총 6억원이 전부다. 여기에 연간 7억원의 큰 인센티브가 달렸다. 이제는 차우찬이 하기 나름이다.   

계약을 마친 차우찬은 4일 밤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 합류했다. 5일에는 다른 투수들과 함께 오전 훈련에 참가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섰다. 

류지현 감독은 "개인적으로 준비를 잘 했다고 한다. 오늘부터 3일 동안 훈련을 지켜본 뒤 작년과 지금 몸 상태를 비교해서 확인해보려고 한다. 결과를 보고 그 다음 일정을 정할 계획이다. 차우찬은 지금까지 실내 훈련장에서 20~30m까지 던졌다고 한다. 오늘(5일)은 20m부터 시작했다. 이제 잘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어깨 부상으로 오랫동안 실전을 치르지 못한 선수인 만큼 급하게 준비하게 할 생각은 없다. 류지현 감독은 "지금은 차우찬을 어떻게 한다는 계획을 세우기 어렵다. 훈련 내용을 계속 지켜보면서 생각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기대치가 떨어진 것은 아니다. 여전히 선발 로테이션에서 긴 이닝을 책임져 줄 선수라는 믿음이 있다. 류지현 감독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될 선수다. 감독으로서 바람이 있다면 예전의 건강했던 몸으로 돌아와 우리 선발진의 축을 맡아줬으면 한다.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 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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