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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천] LG 상무 탈락 김대현·이재원·이상영, 올해는 야구하기로

작성일: 2021.02.05 13: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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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김대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최근 선수들의 병역 문제를 잘 풀어가는 팀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그런데 올해는 그 구상에 문제가 생겼다. 상무 야구단에 지원해 서류 심사에서 통과한 3명이 모두 최종 합격자 명단에 들지 못했다. 

1997년생 투수 김대현, 1999년생 외야수 이재원, 2000년생 투수 이상영은 진로를 고민해야 했다. 모두 계획적으로 입대 시기를 조율한 선수들인데 구상을 다시 했다. 올해도 야구를 한다.  

5일 현재 세 선수 모두 강릉에서 진행 중인 퓨처스팀 캠프에 합류한 상태다. 류지현 감독은 1군 캠프 휴식일인 4일 직접 강릉을 방문해 퓨처스팀 선수들을 지켜봤다. 김대현과 이재원, 이상영과는 따로 면담까지 했다. 

류지현 감독에 따르면 김대현과 이재원, 이상영 모두 올해 입대 의사를 접었다. 코칭스태프나 프런트 의견이 아니라 선수 본인의 결정이다. 류지현 감독은 "셋 다 건강하게 잘 준비하고 있다. 어제 개인적으로 면담을 했는데 올 시즌은 군대 생각 안 하고 야구에 집중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코치들도 덩달아 바빠졌다. 류지현 감독이 5일 코칭스태프 미팅에서 각 파트 코치들에게 이 선수들에 대한 계획을 세워달라고 전달했다. 입대를 가정하고 있었던 선수들인 만큼 육성 방안도 다시 생각해야 한다. 

김대현은 이미 불펜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선수라 1군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이재원은 지난해 퓨처스리그 홈런왕에 오른 거포 기대주지만 아직은 수비가 약하다. 

이상영은 예비 선발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다. 류지현 감독은 "작년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나갔는데 초반보다 후반에 공이 좋아졌고 구속도 올라왔다. 준비는 잘했다. 어제(4일) 투구를 했는데 퓨처스 캠프에 있는 선수 중에서도 아주 건강한 쪽에 속한다. 지금까지 인터뷰에서는 선발 구상에서 이상영을 언급할 수 없었는데 이제는 예비 선발투수 가운데 한 명이 됐다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 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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