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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REVIEW] 정우영 환상골…프라이부르크, 도르트문트에 2-1 승

작성일: 2021.02.07 01:4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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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영(왼쪽)이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시즌 3호골을 신고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정우영(21, 프라이부르크)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시즌 3호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프라이부르크는 6일(한국 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슈바르츠발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와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후반 4분 선제골을 챙긴 정우영 활약이 돋보였다.

원정 팀 도르트문트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엘링 홀란드를 최전방에, 제이든 산초와 마르코 로이스, 지오바니 레이나를 2선에 배치했다. 토마스 델라니와 율리안 브란트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다. 포백은 하파엘 게레이루, 마누엘 아칸지, 마츠 훔멜스, 엠레 찬이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마빈 히츠가 꼈다.

홈 팀 프라이부르크는 4-2-2-2 전형으로 맞섰다. 정우영과 에르메딘 데미로비치가 선발 투 톱으로 나섰고 루카스 휠러와 빈첸초 그리포가 2선에, 니콜라스 회플러와 밥티스테 산타마리아가 3선에 배치됐다. 포백은 크리스티안 귄터, 케벤 슐로터베크, 필립 린하르트, 조나탄 슈미트가 책임졌고 플로리안 뮐러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의 균형은 후반 초반 정우영에 의해 깨졌다. 후반 4분 왼 측면에서 그리포가 밀어준 공을 정우영이 논스톱 왼발 중거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무회전으로 도르트문트 골문 구석을 정확히 찌른 원더골이었다.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정우영은 시즌 3호골 수확에 성공하며 눈부신 폼을 이어 갔다. 최근 3경기 2골로 흐름이 좋다. 팀 내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다.

득점에 그치지 않았다. 정우영은 후반 7분 기민한 백힐 패스로 추가골 기점 노릇까지 수행했다. 팀이 점수 차를 2골로 벌리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후반 31분 도르트문트가 만회골을 뽑았다. 홀란드가 단독 돌파로 공간을 창출한 뒤 정교한 스루패스를 건넸다. '17살 신성' 유수파 모우코코가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프라이부르크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프라이부르크는 수비 강화 목적의 선수 교체를 단행해 뒷문을 굳게 걸어잠갔다. 후반 25분 정우영을 빼고 하베러 페테르센을, 41분에는 슈미트와 휠러 대신 야닉 케이텔, 루카스 퀴블러를 투입해 후방을 두텁게 쌓았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추가시간까지 이어진 도르트문트 파상공세를 실점없이 버텨 냈다. 전통의 강호를 상대로 2-1, 짜릿한 한 골 차 승리를 매조지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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