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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에게 실점, 도르트문트 감독 "짜증 또 실수"

작성일: 2021.02.07 06:0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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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정우영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프라이부르크에 덜미를 잡힌 에딘 테어지치 도르트문트 감독이 상한 감정을 드러냈다.

도르트문트는 7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슈바르츠발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FC프라이부르크와 경기에서 1-2로 졌다.

전력이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승점을 올리지 못한 도르트문트는 승점 32점으로 분데스리가 6위로 내려앉았다. 레버쿠젠이 이날 슈투트가르트를 5-3로 꺾고 승점 35점을 만들어 4위로 올라섰다.

경기가 끝나고 테어지치 감독은 "실망하지는 않았다. 짜증난다"며 "오늘 우린 또 해선 안 될 실수를 저질렀다"고 선수단을 질책했다.

테어지치 감독이 지적한 실수는 이날 허용한 2골이다. 프라이부르크는 2골을 모두 도르트문트 수비진의 방심을 틈타 중거리슛으로 뽑았다. 0-0으로 맞선 후반 4분 정우영이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두 번째 골은 더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조나단 슈미트의 오른발 슛이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도르트문트 수비진은 크로스를 예상한 듯 모두 페널티 박스 안에서 프라이부르크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도르트문트 미드필더 엠레 찬은 "우린 결과를 빨리 돌려야 한다"며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못 뛴다고 상상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정우영은 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에서 2골째로 팀내 입지를 키우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30점으로 8위로 올라섰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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