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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 돌아와요"…리버풀 팬들 '아우성'

작성일: 2021.02.07 17:2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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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를 떠나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린 타쿠미 미나미노(26)를 리버풀 팬들이 축하했다. 미나미노를 임대시킨 것이 잘못됐다는 의견도 있다.

7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선발 출전한 미나미노는 0-2로 끌려가던 전반 30분 추격골을 넣었다.

오른발 트래핑으로 순식간에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뒤 왼발로 때린 공이 골키퍼 키를 넘겨 골망을 강하게 흔들었다. 트래핑과 골 결정력, 그리고 미나미노 특유의 감각으로 만들어 낸 골. 사우샘프턴 4-2-2-2 포메이션에서 왼쪽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만점 활약을 보였다.

리버풀 지역 매체 리버풀 에코는 '(미나미노 임대는) 비참한 결정이었다'는 반응과 함께 '리버풀 팬들이 미나미노의 복귀를 원한다'며 리버풀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한 팬은 "축하해 미나미노, 경기하고 골을 넣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좋아했고, 다른 팬은 "미나미노가 좋다. 비참한 결정이었다는 것을 (리버풀에) 증명해 달라"고 응원했다.

일부 팬들은 미나미노를 돌려달라고 아우성쳤다. 한 팬은 "우리가 오리기를 내버려 두고 미나미노를 보낸 건 어이없는 결정이다. 지난주에 왜 미나미노에게 기회가 없었는지 모르겠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미나미노는 지난 시즌 이적료 725만 파운드(약 110억 원)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모하메드 살라, 베르토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를 비집고 들어갈 틈이 마땅치 않았고, 지난 1일 웨스트햄과 경기에선 제르당 샤키리와 디보크 오리기에게 밀려 벤치에서 시작했다.

사우샘프턴은 겨울 이적시장 마지막 날 미나미노를 임대했다. 임대료는 최대 50만 파운드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사우샘프턴이 주급을 전액 부담한다. 단 완전 이적 조건은 없다.

사우샘프턴은 미나미노의 데뷔골에도 불구하고 뉴캐슬에 2-3으로 졌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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