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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이 없다"…무리뉴가 하프타임 때 1분밖에 이야기 안 한 이유

작성일: 2021.02.08 06:23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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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무리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주제 무리뉴(토트넘) 감독이 오랜만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달 29일 리버풀전에서 발목을 다친 해리 케인이 약 1주일 만에 복귀해 손흥민과 함께 선발로 나섰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을 앞세워 웨스트브롬 진영을 몰아쳤다. 전반전 슈팅에서 9-1로, 점유율에서 70-30으로 압도했다. 

토트넘은 전반전 기세를 후반에 이어 갔다. 후반에 본격적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케인이 후반 9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침투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4분 뒤 추가 골이 터졌다. 역습 상황에서 루카스 모우라가 왼쪽을 돌파하다가 반대편에서 뒤따르던 손흥민에게 패스를 건넸고, 손흥민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이날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그는 "선수들의 노력과 결단력이 마음에 들었다"라며 "전반전에 우리는 자신감과 긍정을 느낄 수 있었다. 전반전이 끝난 뒤 나는 선수들에게 1분 정도밖에 이야기를 안 했다. 할 말이 별로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고의 팀을 상대로 한 격차는 분명하다. 우린 리버풀, 첼시와 두 차례 경기를 치렀고, 다음 주에 맨체스터 시티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시즌이 끝날 때 우리가 있어야 할 곳에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6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의 마지막 리그 골은 1월 2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이었다. 이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나온 도움을 제외하고 공격 포인트가 없었다. 골을 넣은 손흥민은 리그 13골로 득점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또한 올 시즌 참가 중인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는 17골 10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보>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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