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손흥민, 돌아온 케인에게 "정말 보고 싶었다"

작성일: 2021.02.08 08:20 맹봉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경기가 끝나고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손흥민과 토트넘 모두에게 의미가 있었던 골이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7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을 2-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손흥민은 한 달 넘게 골을 넣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달 6일 리그컵 준결승에서 득점한 뒤 공식전 6경기, 리그에선 5경기 연속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최근엔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지며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손흥민의 골 가뭄과 토트넘의 연패가 겹쳐지며 영국 현지에선 손흥민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지난달 29일 리버풀전에서 입은 발목 부상으로 2경기를 결장한 케인은 이날 돌아왔다. 최전방 공격수로 깜짝 복귀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케인의 복귀로 손흥민의 부담도 한결 가벼워졌다.

손흥민은 전반 9분 중거리 슛을 때리며 몸을 풀었다. 수비수가 케인에게 몰리자 활동의 폭이 넓어졌다. 케인의 패스를 받고 때린 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9분 케인이 복귀전 선제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이 앞서갔다. 4분 뒤엔 손흥민도 오래간만에 골맛을 봤다. 역습 상황에서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이전 경기들에서 좋지 않은 결과들이 나왔다. 때문에 웨스트 브로미치전 승리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했다. 리그 우승에 계속 도전하기 위해선 꼭 이겨야만 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3경기 만에 재회한 케인에 대한 반가움도 나타냈다. "케인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다. 지난 두 경기에 결장했는데 케인이 웨스트 브로미치전에서 다시 골을 넣어 기쁘다. 케인이 정말 보고 싶었다"고 돌아온 케인을 환영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올 시즌 13골 6도움을 기록했다. 유로파리그, 컵대회 등을 모두 포함하면 17골 10도움이다. 토트넘도 3연패에서 탈출하며 리그 7위로 순위를 올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