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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이라더니 선발 출전…"케인 스스로 결정"

작성일: 2021.02.08 07:2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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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온과 경기를 앞두고 예상 선발 명단에서 해리 케인(27)은 없었다.

지난 1일(한국시간) 리버풀과 경기 도중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뒤 토트넘 구단은 복귀까지 최소 2주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오는 11일 열리는 에버턴과 FA컵 16강전이 가장 빠른 예상 복귀전이었다.

그런데 7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온와 경기 선발 명단에 케인이 이름을 올렸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케인은 완전히 회복했고 어제 정상적으로 훈련을 했다"며 "그가 선발 출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케인의 조기 복귀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9년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을 때 예상 회복 시기를 3주가량 앞두고 전격 복귀했다.

토트넘은 케인이 빠진 뒤 리버풀과 경기를 시작으로 무득점과 함께 3연패를 당했다.

케인이 돌아오자 토트넘의 무득점 침묵도 3연패도 깨졌다. 케인은 후반 9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도움을 받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케인이 돌아오자 손흥민도 터졌다. 5경기 연속 무득점에 묶여 있던 손흥민은 4분 뒤 루카스 모우라의 도움을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의 골을 묶어 웨스트 브로미치를 2-0으로 누르고 3연패를 끊었다.

무리뉴 감독은 "케인은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라고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2경기였지만 케인이 정말 그리웠다"고 웃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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