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베일 16살 청소년에게도 밀렸다…무리뉴 눈 밖으로

작성일: 2021.02.08 09:05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21년 2월 7일(한국시간)은 토트넘 유망주 데인 스칼렛(16)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와 경기에서 스칼렛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을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토트넘에서 첫 1군 경기. 태어난 지 16년 320일째로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연소 1군 데뷔 기록을 새로 썼다.

동시에 가레스 베일(31)을 주목한 시선도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같은 날 "16세 스칼렛이 베일에 앞섰다"고 조명했다.

베일은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토트넘은 맷 도허티를 시작으로 두 번째 교체 카드로 스티브 베르흐바인, 그리고 마지막 남은 교체 카드를 베일이 아닌 스칼렛에게 썼다.

2-0으로 앞서 있었고 경기 종료 직전이었다는 점에서 전술적 변화가 있는 교체는 아니었다. 하지만 베일의 불안정한 입지는 의미를 키운다. 베일은 지난 5일 첼시와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이다. 해리 케인이 빠지면서 지난 1일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후반 16분 교체된 뒤 생긴 일이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선발 출전은 2회, 공격포인트는 1골뿐이다.

영국 언론들은 베일이 주제 무리뉴 감독의 눈밖에 났다고 확정하는 분위기다. 동시에 무리뉴 감독의 심기는 불편해졌다. 첼시와 경기가 끝나고 한 기자가 "왜 베일을 쓰지 않았느냐"고 묻자 무리뉴 감독은 "좋은 질문이다. 하지만 당신은 대답을 들을 자격이 없다"며 "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베일도 우리 팀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후 영국 데일리메일은 "베일은 무리뉴 감독의 우선 영입 대상이 아니었다"고 꼬집었다. 

베일에 대한 임대 계약은 이번 시즌까지다. 다만 완전 영입을 희망하는 원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 달리 토트넘은 다음 시즌 베일을 돌려보내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