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현지 팬 반박 "토트넘 케인 팔아야, 또 부상으로 못 뛸 것"

작성일: 2021.02.08 19:11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케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해리 케인(28)은 토트넘 홋스퍼에 없으면 안 될 선수다. 최전방 공격수이지만 미드필더까지 내려와 경기 전체에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일부 현지 팬들은 잦은 부상을 걱정하며 다른 팀에 매각할 적기라고 주장했다.

케인은 토트넘 유스 출신이다. 2009년 토트넘에 입단했고, 2011년에 1군에 등록됐다. 레이턴 오리엔트, 밀월,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 임대에서 프로 경험을 쌓은 뒤에 2013년 본격적으로 토트넘 주전 경쟁에 들어갔다.

초반에는 측면에서 뛰기도 했다. 하지만 완벽한 9번 역할을 하면서 토트넘 주전 스트라이커로 도약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부터 절정의 기량을 보였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독보적인 공격수로 자리했다.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와 'DESK' 라인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도 밟았다.

뛰어난 활약에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과 연결됐다. 2016년 토트넘과 2024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모든 루머를 잠재웠다. 토트넘은 팀 핵심 공격수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었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나고 조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는 9번 외에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올시즌에는 손흥민과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듀오로 활약한다. 상황에 따라 6번, 8번 자리까지 내려와서 최전방과 측면으로 볼을 뿌린다. 탕귀 은돔벨레 등이 2선에 버티고 있지만 9번 공격수 케인보다 영향력이 떨어진다.

8일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도 케인 경기력에 감탄했다. 매체는 "케인은 토트넘 공격 중심이자 브레인이다. 케인이 없다면 토트넘 공격은 진행되지 않는다. 토트넘에서 유일한 창조적인 선수이자 리더"라고 칭찬했다. 무리뉴 감독도 케인 의존증을 인정하면서 더 나은 선수가 없다고 말할 정도다.

토트넘 현지 팬들도 알고 있지만, 반대 의견도 있다. 케인이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을 때, 다른 팀에 매각해야 한다는 논리다. 팬들은 "케인은 부상을 너무 쉽게 당한다. 여기에 의존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전에서 빨리 돌아왔고 또 부상을 당할 거로 확신한다", "토트넘은 케인을 팔아야 한다. 손흥민과 구단에서 최고 선수라는 걸 알고 있지만, 몇 시즌 동안 심각한 부상을 앓고 있다"며 반박했다.

이해는 된다. 케인은 최근에 중요한 후반기에 근육 부상으로 결장했다. 지난 시즌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브레이크가 없었다면 후반기에 뛸 수 없었다. 놀라운 회복력으로 돌아왔지만 언제 부상으로 빠질지 알 수 없다.

실제 몇몇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대형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과 케인은 2024년까지 계약을 했다. 손흥민 재계약이 완료되면, 케인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다른 구단에 매각할 계획은 없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