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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분 투혼' 손흥민 평점 9.2점…토트넘 선수 중 1위

작성일: 2021.02.11 07:5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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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양팀 통틀어 9골이 터진 FA컵 16강전에서 골을 넣지 않은 손흥민(28)이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FA컵 16강전 에버턴과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4-5로 졌다.

경기가 끝나고 축구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9.2점을 매겼다. 토트넘에서 중 가장 높은 평점이고 양팀 출전 선수 중에선 1골과 3개 도움을 올린 길피 시구르드손에 이어 2위다.

손흥민은 날카로운 킥으로 도움 2개를 올렸다. 전반 4분 오른발 코너킥으로 다빈손 산체스의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 38분엔 왼발 크로스로 해리 케인의 4-4 동점골을 만들었다.

토트넘 코너킥을 전담하고 있는 손흥민은 이날 팀이 얻은 코너킥 13개를 모두 찼다. 왼쪽 측면과 오른쪽 측면을 오가며 스프린트했으며 수비 가담도 마다하지 않았다. 연장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리기까지. 손흥민이 뛴 시간은 120분이다.

토트넘에선 손흥민에 이어 라멜라가 8.2점으로 평점 2위다. 라멜라는 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2-3으로 따라붙는 점수를 올렸다. 2골을 기록한 산체스가 7.8점으로 평점 3위, 4-4 동점골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간 케인이 7.6점으로 뒤를 잇는다. 반면 페널티킥 반칙을 저지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5.6점으로 팀 내에서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고, 5골을 허용한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5.9점이다.

에버턴에선 1골과 3개 도움을 올린 시구르드손이 9.3점으로 최고 평점이다. 2골을 터뜨린 히샬리송이 8.5점으로 2위, 교체 투입되어 5번째 골로 승패를 결정지은 베르나르드가 7.2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16강전에서 탈락했다. 에버턴은 5년 만에 8강 진출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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