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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오늘 토트넘 고양이와 쥐…4골도 부족"

작성일: 2021.02.11 08:2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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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9골을 주고받은 난타전 끝에 FA컵 16강전에서 탈락 주제 무리뉴 감독이 팀의 경기력을 "고양이와 쥐 같았다"고 비유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FA컵 16강전 에버턴과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4-5로 졌다.

8분 만에 3골을 허용하면서 역전당했고, 후반 추가 시간 4-4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연장 전반 5번째 골을 막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BT스포츠에 "우리의 경기력은 고양이와 쥐 같았다"며 "쥐는 우리의 수비 실수고 고양이는 정말 뛰어난 경기력으로 그것을 만회하려던 우리의 노력"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트넘의 실점은 대부분 수비로 말미암았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패스 미스로 도미닉 칼버트 르윈의 동점골, 페널티 박스 안 반칙으로 세 번째 골을 허용했다. 승패를 결정지은 연장 전반 베르나르드의 결승골 역시 해리 윙크스의 패스 미스가 발단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의 수비 실수에 대해 너무 많이 말하게 하지 말아 달라. 명백한 실수였다"며 "그것에 대해 말하는 게 편하지 않다"고 했다.

또 "우리는 4골을 넣었지만 충분하지 않았다"며 "공격적인 축구는 더 많은 실수를 하지 않을 때만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연장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리기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2도움을 올렸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3점을 매겼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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