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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쇼 "무리뉴 때문에 힘들었다…솔샤르 최고" 독설

작성일: 2021.02.11 12:0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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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은 루크 쇼(25)가 주제 무리뉴 감독과 함께 했을 때를 "힘들었던 시기"라고 떠올렸다.

쇼는 10일(한국시간) 웨스트햄과 FA컵 5라운드를 앞두고 무리뉴 감독 시절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말했다.

사우샘프턴 유스 시절 잉글랜드 최고 유망주로 각광받았던 쇼는 201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그리고 2016년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부임하면서 쇼와 만났다.

하지만 쇼는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자리 잡지 못했고 오히려 독설의 대표적인 희생양 중 한 명이 됐다. 무리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쇼는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한참 뒤처져 있다"고 독설했다.

쇼는 이날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한 쪽에서 하는 이야기만 듣고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못했기 때문에 매우 힘들었다. 당시엔 그냥 조용히 있는 게 더 낫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난 입 다물고 발전해야 했다"며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많은 것을 겪었다"고 돌아봤다.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잊혀지는 유망주 중 한 명이 되는 듯싶었던 쇼는 솔샤르 감독이 부임하면서 입지가 바뀌었다. 쇼는 이번 솔샤르 감독의 굳건한 신임 속에 꾸준히 주전으로 뛰고 있으며 5개 도움을 올리며 팀의 우승 경쟁을 이끌고 있다. 현지에선 벤 칠웰(첼시)과 잉글랜드 국가 대표 주전 경쟁 가능성도 다루고 있다.

쇼는 "솔샤르 감독의 스타일이 나에게 가장 큰 도움이다. 그의 관리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최고다. 선수들을 최고로 이끌어 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히 알고 있다. 어깨동무는 항상 좋다. 기분이 나아지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감독이 나에게 보여 준 자신감과 믿음은 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며 "아직 더 많은 것이 남아 있다. 난 많이 어리다. 아직 발전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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