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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기가 꼽은 맨유 리더 3인…"포그바도 있다"

작성일: 2021.02.11 15:18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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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보컬 리더 3인을 꼽은 테덴 멘기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테덴 멘기(18)는 미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진을 이끌 센터백 유망주로 꼽힌다.

전투적인 몸싸움과 빠른 주력, 탄탄한 기본기를 갖춰 맨유는 물론 잉글랜드 대표 팀도 주목하는 샛별이다.

지난 1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 선배인 웨인 루니(35)가 이끄는 더비 카운티로 임대 이적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경험치를 두둑이 쌓고 있다.

열여덟 살 멘기가 본 레드 데빌스 리더는 누구일까. 그는 총 세 명의 이름을 입에 올렸다.

익히 알려진 해리 매과이어(27)와 브루노 페르난데스(26)에 의외의 인물을 한 명 지목했다. '악동' 폴 포그바(27)였다.

멘기는 11일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 인터뷰에서 "맨유에는 꽤 많은 라커룸 리더가 있다. 매과이어도 개중 한 명이다. 페르난데스와 포그바도 (드레스룸에서) 영향을 미치는 선배들"이라고 말했다.

"물론 이 3명은 말수가 적다. 동료와 끊임없이 대화하며 팀을 이끄는 유형은 아니다. 그럼에도 그들의 목소리엔 힘이 있다. 일상 자체가 '축구'이기 때문에 주변 선수에게 (묵직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팬들은 이러한 그라운드 밖 모습을 모르기에 오해하는 측면이 있다고 귀띔했다.

멘기는 그럼에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왜 애슐리 영(35, 인터 밀란) 후임으로 매과이어를 주장 선임했는지, 어떤 연유로 매과이어가 피치 안팎에서 리더로 불리는지 잘 살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멘기는 "(매과이어뿐 아니라) 페르난데스도 있다. 그는 모두가 인정하는 리더다. 팬과 선수, 관계자가 모두 리더로 인정하는 사내다. 포그바는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팬들 눈엔 그가 보컬 리더처럼 보이지 않을 수 있다. 하나 선수들은 포그바에 대해 얘기하는 걸 즐기고 좋아한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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