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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류' 워싱턴 코치, 오자마자 데이터 장비 없이 훈련한 까닭은

작성일: 2021.02.11 17: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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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니 워싱턴 한화 타격코치(왼쪽)와 김남형 타격보조코치.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에 마지막 외국인 코치가 합류했다.

한화는 11일 "조니 워싱턴 코치가 2주 자가격리를 마치고 10일 대전구장을 잠시 들린 뒤 거제로 내려와 11일 첫 훈련을 진행했다. 공백기를 메워준 김남형 타격보조코치 및 전력분석들과 미팅을 하며 진행사항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지난해 12월 워싱턴 코치를 1군 타격코치로 선임하며 외국인 코칭스태프 조각을 마친 바 있다. 워싱턴 코치는 1984년생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LA 다저스 마이너리그 코치 시절 작 피더슨, 코리 시거, 코디 벨린저 등 스타 선수들의 육성을 담당했다.

워싱턴 코치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대럴 케네디 수석코치,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와 달리 늦은 계약 때문에 서류 준비가 늦어지면서 지난달 27일 입국한 뒤 자가격리를 마쳤다.

다음은 워싱턴 코치와 일문일답.

-자가격리 해제 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갔다고 들었다. 라커룸 등 본 소감은.
▲라커룸에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이 걸려 있었는데, 집에 온 기분이었다. 시설도 훌륭하고 얼른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고 싶은 기분이었다.

-거제도 숙소 벨버디어와 야구장은 어떤지.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정말 훌륭하게 준비하셨고 이렇게 훈련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오늘 첫 훈련은 어디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했나. 또한 블라스트(타격 궤도와 스윙 스피드를 측정하는 장비) 착용 후 훈련 예정이었지만, 데이터 스태프들에게 의견을 묻고 블라스트 없이 훈련했다고 들었는데 그 이유는.
▲선수와의 관계를 만들고, 선수들을 빨리 파악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리고 블라스트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협업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급하게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기존 훈련 지도해준 김남형 코치와는 어떤 소통을 했나. 
▲김남형 코치가 정말 잘해줬다. 특히 캠프의 계획부터 모든 부분에서 준비를 잘해줬습니다. 이번 시즌, 그에게 많은 걸 의지하려고 한다. 선수들을 잘 알고 있고, 정보가 많기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선수들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첫 훈련 선수들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이나 분위기를 어떻게 느꼈나. 
▲좋은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집중력도 좋고 에너지 넘치고 정말 즐거운 첫번째 훈련이었다. 

-이제 대전으로 다시 이동해 (16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이 진행될 예정인데 어떤 계획인가. 
▲계획은 변경하지 않고, 지금까지 해온 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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