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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선수 사칭하다가 감옥행…2억 넘게 '플렉스'

작성일: 2021.02.12 05:5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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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시티 윙어 리야드 마레즈의 카드를 무단으로 사용한 사기 용의자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1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보도에 따르면 모하메드 샤리프(32)라는 이름의 용의자는 지난해 12월 영국 런던 스나레스브룩크라운 법원에서 한 건의 사기 혐의를 인정했다.

검찰은 마레즈의 바클레이스 은행 카드가 제트2 비행기와 네일 샵, 호텔, 은행 등에서 무단으로 17만5830만 파운드(약 2억6800만 원)가 쓰인 혐의 내용을 확인했다.

사건은 마레즈가 레스터시티 소속이었던 2017년 8월에 일어났다.

검찰에 따르면 자신이 마레즈라고 주장한 누군가 은행에 새 카드를 요청했는데, 해당 카드는 마레즈의 집이 아닌 다른 곳으로 보내졌다.

샤리프는 2017년 8월과 9월 두 달에 걸쳐 식당, 호텔, 네일샵을 비롯해 제트2 항공기 및 스페인 이비자 섬에서 마레즈의 카드를 썼다.

경찰은 스트랫포드 쇼핑세터와 레스터 시장에서 샤리프가 10번 넘게 현금을 인출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샤리프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마레즈라고 주장한 사람이 아니며 다른 누군가에 의해 카드를 받았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카지노와 이비자로 가는 비행기에서 카드를 쓴 혐의는 인정했다.

CPS는 그의 진술은 카드 사용의 고의성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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