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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SNS에 토트넘 '발칵'…"무리뉴 격노할 수도"

작성일: 2021.02.12 07:0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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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에버턴과 경기에서 가레스 베일(31)이 출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부상'이라고 밝혔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0-21 FA컵 16강전 에버턴과 경기에 베일은 벤치에도 앉지 못하고 결장했다.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베일이 빠진 이유를 묻자 무리뉴 감독은 "내가 말하는 게 낫겠다"며 "우리는 일요일에 웨스트브로미치와 경기했는데 베일은 없었다. 월요일에 베일이 근육 부위가 불편해서 검사하고 싶다고 말해 조금 놀랐다. 베일은 월요일에 훈련하지 않았다. 화요일에 팀 훈련을 했지만 베일은 불편이 생긴 부위를 치료하기 위해 스포츠 과학 부서와 며칠 동안 함께 하고 싶어 했다. 그래서 베일이 이곳(구디슨파크)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무리뉴 감독은 거짓말쟁이가 됐다. 이후 베일이 올린 SNS 게시물 때문이다.

베일은 훈련하는 사진과 함께 "오늘도 좋은 훈련"이라는 문구를 에버턴과 경기가 끝나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영국 미러는 "이로 인해 베일을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태로 생각하게 된 사람들은 무리뉴에게 비난의 손가락을 겨누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 "이 게시물로 나쁜 사람이 된 무리뉴 감독이 격노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베일은 지난 7일 웨스트브로미치와 경기뿐만 아니라 5일 첼시와 경기에서도 결장했다.

웨스트브로미치와 경기가 끝나고 한 기자가 "왜 베일을 쓰지 않았느냐"고 묻자 무리뉴 감독은 "좋은 질문이다. 하지만 당신은 대답을 들을 자격이 없다"며 "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베일도 우리 팀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후 영국 데일리메일은 "베일은 무리뉴 감독의 우선 영입 대상이 아니었다"고 꼬집었다.

이번 시즌 임대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합류한 베일은 15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선 6경기에서 1골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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