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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다이버" 비판에…"축구하며 행복해지고 싶다"

작성일: 2021.02.13 08:0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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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다시 한번 쓰러졌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2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가 왼쪽 내전근을 다쳤다. 정밀진단 결과 부상 경과에 따라 4주 정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네이마르는 11일 치러진 캉과 2020-21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64강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4분 크로스로 모이스 킨의 결승골을 도왔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경기 내내 상대 수비수들의 거친 반칙으로 쓰러지는 수난을 당한 끝에 후반 15분 킬리안 음바페와 교체됐다.

네이마르는 커리어 내내 부상이 잦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에 온 이후 부상 빈도가 높아졌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슬픔과 고통은 크다.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다시 한번 내 인생에서 가장 사랑하는 축구를 잠시 못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 플레이스타일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 드리블을 할 때 계속 태클을 당하는 이유가 내 탓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를 제친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기술도 돋보인다. 이를 막기 위해 파울로 네이마르를 끊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네이마르가 자주 다치는 편이다.

또한 그는 "선수, 코치, 해설가들은 나를 두고 '때려야 한다', '다이버', '울보'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듣는 건 슬픈 일이다"라며 "솔직히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는 축구를 하며 행복해지고 싶다. 다른 건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마르는 17일 오전 5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예정된 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출전이 무산됐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친정팀이다. 그는 2013-14시즌부터 네 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뛴 바 있다. 이후 2017-18시즌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3월 11일에 열리는 바르셀로나와 16강 2차전 출전도 쉽지 않아 보인다. 네이마르가 조기에 회복하지 않는다면 2차전에서도 친정팀을 상대로 뛰는 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보>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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