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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vs 베일, 불화설 증폭…"드디어 싸우는 군"

작성일: 2021.02.13 17:0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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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가레스 베일(31)은 최근 SNS 게시물 하나로 주제 무리뉴 감독을 '거짓말쟁이'로 만들었다. 현지 언론들은 이로 인해 베일과 무리뉴 감독의 관계가 끝났다고 바라봤다.

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었던 공격수 대런 벤트는 "예상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13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머리를 맞대기까지 얼마나 걸릴까 궁금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이 어떤 사람인지 알지 않느냐"라며 "어떤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무리뉴는 그 사람이 어떤 평판을 갖고 있든 신경 쓰지 않는다. 탐탁지 않으면 경기에도 뛸 수 없다"고 말했다.

베일과 무리뉴의 충돌은 지난 11일 에버턴과 FA컵 경기가 발단이었다. 베일은 벤치에도 못 앉고 결장했다.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베일이 왜 빠졌는지 묻자 무리뉴 감독은 "월요일에 베일이 근육 부위가 불편해서 검사하고 싶다고 했다. 베일은 월요일에 훈련하지 않았다. 그래서 베일이 이곳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후 베일이 SNS에 게시물 하나를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베일은 훈련하는 사진과 함께 "오늘도 좋은 훈련"이라고 적었다. 영국 미러는 "이 게시물로 무리뉴 감독은 거짓말쟁이, 나쁜 사람이 됐다"고 지적했다.

영국 미러는 "이로 인해 베일을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태로 생각하게 된 사람들은 무리뉴에게 비난의 손가락을 겨누게 됐다"고 지적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시티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이날 기자회견에서 "베일은 좋은 훈련을 했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더 이상 베일에 관한 질문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베일이 맨체스터시티전에 준비가 된다면 출전시킬 것"이라고 다시 반박했다.

벤트는 "이제 두 남자의 충돌이 시작했다. 몇 경기 전 베일이 나왔는데 서로 쳐다보지도 않았다"며 "베일이 무엇을 (팀에) 가져왔나. 이 상황에서 난 무리뉴를 비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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