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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REVIEW] '손흥민 풀타임 출전' 토트넘, 맨시티에 0-3 대패

작성일: 2021.02.14 04:21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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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손흥민의 움직임은 무거워보였다.
▲ 멀티골로 맨시티 승리를 이끈 일카이 귄도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경기를 주도한 것도, 결과를 낸 것도 맨체스터 시티였다.

토트넘 홋스퍼는 14일 새벽 2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시티에 0-3으로 졌다.

직전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토트넘은 부진이 이어졌다. 순위는 리그 8위를 유지했지만 이젠 중위권 팀들과 격차도 얼마 나지 않는다.

맨시티는 23경기 연속 무패행진(20승 3무)을 달렸다. 리그에서는 11연승이다. 그야말로 적수가 없다. 맨시티는 승점 53점으로 리그 1위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와 함께 2선 공격을 책임졌다. 해리 케인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썼다.

토트넘이 자신들의 축구인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꺼냈다. 볼 점유율은 맨시티에 내준 채 잔뜩 웅크렸다. 대신 역습 상황에선 손흥민, 모우라 등 빠른 선수들이 속공을 전개하며 골을 노렸다.

기회는 토트넘에게 먼저 왔다. 전반 13분 케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반칙을 얻어내며 프리킥을 만들었다. 직접 키커로 나서 오른발 감아 차기로 골대를 맞췄다.

실점은 허무하게 내줬다. 전반 21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페널티박스 안 왼쪽을 돌파하던 일카이 귄도안에게 반칙을 했다.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로드리가 골로 마무리했다.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방향을 완벽히 읽었으나 공이 손을 맞고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4분엔 추가골이 나왔다. 라힘 스털링이 토트넘 수비진을 휘저으며 시선을 끌어 모은 뒤 귄도안에게 패스를 건넸다. 귄도안은 실수 없이 골로 마무리했다.

16분 뒤엔 쐐기골이 터졌다. 골키퍼 알데르송의 롱패스를 귄도안이 받아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의 균형을 무너트린 뒤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역습이 뜻대로 되지 않았다. 직전 에버턴과 FA컵 연장전 패배 후유증 탓인지 발걸음이 무거웠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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