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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토트넘 이겼는데 찬물…'귄도안 사타구니 통증', 정밀 진단 준비

작성일: 2021.02.14 10:43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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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귄도안이 토트넘전에서 근육 부상 가능성이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일카이 귄도안(30) 컨디션이 좋지 않다. 토트넘전에서 사타구니에 통증을 호소했다. 정밀 진단을 해봐야 알 수 있지만, 부상이라면 잘 나가던 분위기에 찬물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3-0으로 꺾었다. 토트넘을 잡고 압도적인 무패를 이어갔다. 정규리그 10연승에 14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단연 1위에 있다.

중심에는 귄도안이 있었다. 2016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했는데 이번 시즌에 절정을 달리고 있다. 컵 대회 포함 26경기 13골 3도움으로 후반기 맨체스터 시티 전술 핵심이 됐다. 장기 부상으로 빠진 케빈 더 브라위너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면서 펩 과르디올라 신임을 받았다. 

한 단계 진화한 모습이다. 메인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최근에는 제로톱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토트넘전에서도 왕성한 침투와 1.5선에서 연결 고리를 맡았고, 멀티골을 쏘아 올리며 토트넘 반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2골 1도움을 기록한 뒤에 69분에 교체됐다. 맨체스터 시티 공식 페이지에 따르면 부상 가능성이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귄도안이 사타구니 쪽이 당긴다고 말했다. 내일 (정밀 진단) 지켜봐야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심각한 부상인지, 잠시 회복하면 되는지 여부에 확답을 아꼈다. 

맨체스터 시티는 올시즌 탄탄한 수비를 완성했지만, 날카로운 스트라이커가 고민이었다. 하지만 귄도안이 제로톱에서 그 이상을 해내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매우 기쁘다. 2월에도 이달의 선수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한 이유다.

물론 현지에서는 더 브라위너 예상 복귀일을 2월 27일로 내다보고 있고, 세르히오 아구에로도 컨디션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공백을 메울 수 있지만, 귄도안이 부상으로 빠진다면 활발했던 맨체스터 시티 전방과 중원에 적잖은 타격이다. 귄도안은 과거에도 장기 부상에 신음한 적이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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