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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사직]유례없는 ‘설 연휴’ 보낸 롯데 선수들…일찌감치 출근 도장

작성일: 2021.02.15 10:33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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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선수들의 훈련 장면.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고봉준 기자] 전례 없는 국내에서의 설 연휴를 즐긴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은 일찌감치 출근 도장을 찍었다.

롯데는 설 연휴 기간이었던 12일부터 14일을 모두 휴식일로 정했다. 모처럼 국내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인 만큼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라는 허문회 감독의 배려 덕분이었다.

선수들로선 익숙지 않은 사흘 휴가였다. 해외 전지훈련에선 휴식은커녕 설 당일 떡국을 먹는 정도로 분위기를 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스프링캠프가 취소되면서 전례 없는 설 연휴를 보냈다.

▲ 롯데의 15일 훈련 스케줄. ⓒ부산, 고봉준 기자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꿀맛 같은 사흘 휴가를 즐긴 롯데 선수들은 15일 사직구장으로 일찌감치 출근했다. 롯데 관계자는 “공식훈련 시작 시간은 오전 11시이지만, 9시에서 10시 사이 모든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냈다”고 귀띔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허문회 감독은 공식훈련 시간을 최소화했다. 오전 11시 시작해 오후 2시면 모든 훈련이 끝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선수들이 3시간만 운동한 뒤 퇴근하지는 않는다. 이른 아침부터 나와 개별적으로 몸을 만들기도 하고, 추가로 훈련을 소화하기도 한다.

설 연휴가 끝난 15일 역시 풍경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전날 비가 많이 내린 터라 구장 관계자들이 일찌감치 그라운드를 정비하는 동안 선수들은 실내에서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몸을 달구며 3주차 훈련을 준비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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